써니 리뷰, 영화추천 명작

2011년 개봉, 써니, 칠공주

1. 평범한 일상!

나미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선물을 사들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의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병원에서 엄마와 담소를 나누던 중 소란스러운 병원 분위기에 밖으로 나와보게 되고 그곳에서 하춘화라고 적힌 이름표를 발견합니다. 나미는 호기심에 혹시 자신이 아는 친구 춘화가 아닐까 궁금해하며 병실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정말 고등학교 동창 춘화를 만나게 됩니다.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춘화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고 절친이었던 나미에게 자신은 시한부로 두 달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나미는 춘화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없는지 물어보고 춘화는 마지막으로 꼭 한 번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나미는 차를 타고 집으로 오던 중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나미는 어릴 적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었고, 전학 첫날 같은 반인 춘화와 써니 클럽의 멤버들을 처음 보게 됩니다. 등교 첫날부터 나미는 특유의 재치로 써니 클럽의 멤버인 춘화, 진희, 장미, 금옥, 복희, 수지 등 멤버들과 사귀며 서울에서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2. 그 시절 칠공주!

공부를 잘하던 나미는 학창 시절 써니 멤버들을 다시 찾기 위해 학창 시절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제일 처음으로 장미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장미를 찾은 나미는 장미와 함께 춘화의 병문안을 가게 되고 나미, 춘화, 장미 셋은 그동안 나누지 못한 근황 이야기를 하며 나머지 멤버들을 찾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나미는 아직 학생인 딸을 보며 그 시절 친구들과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학창 시절 다른 학교 써클과 싸움을 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당시 나미의 활약으로 타학교 써클과의 욕 싸움에서 이긴 친구들은 나미를 정식으로 써니의 멤버로 인정해 줍니다. 써클 써니의 공식 멤버가 된 나미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현실에서 추억에 잠긴 나미는 딸의 교복을 입어보며 다시금 학창 시절의 기분을 느껴봅니다. 나미는 친구들과 흥신소의 도움으로 하나둘 그 시절 써니 멤버들을 찾게 됩니다. 나미는 어느 날 맞은 흔적이 있는 딸을 보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딸이 걱정되어 딸을 미행하게 됩니다. 딸을 미행하던 나미는 학창 시절 좋아하는 오빠를 미행하다 다방에서 불량한 친구들에게 돈을 빼앗길뻔한 것을 좋아하던 오빠가 구해준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또한, 불량배들에게 나미가 위협당한 것을 알고 써니 멤버들이 불량배들에게 복수를 해준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나미는 딸을 미행하던 중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는 딸을 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나미는 자신의 딸을 괴롭히는 불량학생들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나미의 딸은 그런 엄마가 부끄러워 화를 내며 도망가게 되고, 다음날 나미는 친구들과 자신의 딸을 괴롭힌 불량학생들을 찾아가 복수를 하게 됩니다. 불량학생들과 나미의 친구들은 서로 뒤엉켜 싸움을 벌이게 되고 결국 나미와 친구들은 경찰에 연행되게 됩니다. 경찰에 연행되던 나미와 친구들은 경찰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써니 노래를 듣게 되고, 다시 한번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3. 다시 뭉친 써니!

경찰서에서 풀려난 후 나미는 춘화의 병실에 병문안을 가게 되고 거기서 병환에 아파하는 춘화를 보며 마음 아파합니다. 춘화는 병문안을 온 나미에게 예전 학창 시절 미래의 자신들을 그리며 영상을 찍은 씨디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상 속에서 가슴아픈 친구인 상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춘화와 상미는 예전 친한 친구였지만 학창시절 상미의 일탈로 사이가 멀어진 친구였습니다. 상미는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고 본드를 하는 등 교내에서 비행을 저지르다 학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축제기간 상미는 다시금 학교에 찾아오게 되고 그곳에서 상미는 본드에 취해 써니 멤버들에게 행패를 부리게 됩니다. 그곳에서 상미는 써니의 맴버인 수지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내게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수지는 병원에 실려가고 써니 멤버들은 학교에서 징계를 받게 됩니다. 수지가 사고를 당한 저녁 써니 맴버들은 수지의 집에 찿아가 서로 다친 수지를 걱정하며 부등켜 안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렇게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일상을 보내던 중 춘화는 병쇠가 악회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춘회의 장례식장에서 써니 맴버들은 변호사로부터 춘화의 유언을 듣게되고 춘화는 현실의 써니 맴버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본인의 유언과 유산으로 채워 줍니다. 우여 곡절 끝에 모든 맴버가 춘화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되고 써니 맴버들은 춘회의 영정사진 앞에서 써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영화 써니는 2011년 개봉한 영화로 학창시절 그리운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 시절 우리들의 그때를 추억하게 해주는 영화 입니다. 영화 써니를 통해 잊고 있던 학창시절 친구들을 생각해보고 그 시절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모두 즐거운 추억속에 잠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