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혈 형사 도철!
경찰인 도철과 미스봉은 중고차 사기를 치는 일당을 잡기 위해 중고차 한 대를 구입합니다. 중고차 구매 후 사기꾼 일당을 잡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 잠복을 하게 되고, 도철과 미스봉은 금일 구입한 중고차를 훔쳐가는 중고차 사기범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아지트를 급습합니다. 범죄 일당들은 훔친 차의 번호판과 외관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자동차 트렁크에서 잠복중이던 도철은 범죄 무리들을 혼자서 일망타진합니다. 도철은 해당 차량이 러시아로 밀반입되어 팔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화물차 운전기사인 철웅과 함께 자동차를 싣고 항구로 출동합니다. 그렇게 도철은 항구에서 불법 자동차 밀반입 국내, 해외 범죄조직을 모두 소탕합니다. 한편 화물차 운전기사 철웅은 부당대우로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도움을 청하고자 도철에게 연락합니다. 도철은 지인과 함께 어느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거기서 신진 물산 조태호 부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2. 도철 VS 태호!
태호는 출근 중 부당하게 해고된 철웅이 회사에서 시위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철웅을 자신의 사무실로 올려보네라고 지시합니다. 철웅은 태호에게 체불된 임금과 불만사항을 말하고 태호는 부하들을 시켜 철웅을 폭행합니다. 폭행 후 태호는 체불된 임금과 위로금을 철웅에게 쥐어주고 자리를 나가 버립니다. 철웅은 아들 앞에서 자신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태호의 행동에 비참함을 느낍니다. 도철은 다음날 전화를 받고 철웅이 죽은 것을 알게 되고, 철웅이 죽은 신진 물산 본사로 달려갑니다. 신진 물산은 태호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로 어젯밤 철웅이 태호에게 폭행을 당하고 비참함을 느낀 곳입니다. 그곳에서 도철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사건의 범인으로 태호를 의심합니다. 도철은 혼자 태호를 조사하게 되고, 태호의 비서 대웅은 윗선을 이용해 도철의 수사를 저지하고 도철의 아내에게 뇌물을 건네며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신진 물산에서 자신의 윗선에게 입막음을 시도하고, 이도 모자라 자신의 아내에게 뇌물을 주어 사건을 은패 하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된 도철은 태호의 만행을 기자에게 알리고 태호의 만행은 뉴스에 보도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태호의 아버지가 태호를 불러 근신 처분으로 해외에 나가 있을 것을 명령합니다.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와 도철의 행동에 화가 난 태호는 도철을 죽이는 계획을 수락하며 해외로 가기 전 사람을 시켜 도철을 죽이기로 마음먹습니다.
3. 나쁜 놈은 내가 잡는다!
도철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독 수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칩니다. 드디어 사건의 실마리를 가진 신진 물산 소장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도철을 죽이려는 무리들과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도철의 팀 막내 형사가 칼에 찔려 다치게 되고 이에 분노한 경찰 서장의 지시로 수사는 정식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태호는 도철을 죽이려는 계획이 실패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비서인 대웅에게 모든 사건을 책임지고 감옥에 들어가라 명령합니다. 태호의 비서인 대웅의 자백으로 사건이 종결되는 듯했으나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도철과 팀원들은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고들게 됩니다. 결국 모든 사건의 발단이 태호라는 사실을 밝혀 내고, 도철과 팀원들은 해외로 도피하기 전 호텔에서 마약과 술에 취해 파티를 벌이는 태호를 찾아갑니다. 태호는 경찰들이 찾아온 것을 알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며 도철의 팀원들과 추격전을 벌입니다. 결국 명동 한복판에서 도철에 의해 태호가 채포 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베테랑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액션과 빠른 전개로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영화입니다. 또한 배우 유아인 씨와 황정민 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많은 명대사와 몰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기도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동석 씨가 카메오로 출연하며 유명한 명대사까지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베테랑과 같은 시원한 액션 영화를 통해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날려 버리고 모두 즐거운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